금랑이야기

금랑이 고아라면

"우와-!" 금랑은 눈 앞에 펼쳐진 정경에 저도 모르게 탄성을 내질렀다. "바다다! 톱치, 바다야!" "치이…?" 톱치는 흥분이 인듯 발을 동동거리는 금랑과는 달리 낯선 풍경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드넓게 펼쳐진 푸른 물결은 그가 봐온 어떤 것보다 낯선 풍경이었다. 그에게 익숙한 것은 이렇게 푸른 풍경이 아닌 황금빛 정경이었으니 그럴만도 하였다. 톱치는 그 ...

if.금랑이 고아라면

*날조주의 "미끄메라! 지금이야-! 용의 파동---!!!!" 파아앗--! 강한 파공음이 허공을 갈랐다. 그리고 단말마가 울려퍼지며, 바스라이 쓰러지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아르코-!!" 당황스런 목소리가 경기장에 울리고, 그 뒤에 담담한 목소리가 잇따랐다. "아르코. 시합 불가능. 따라서 금랑 선수 승리!" 심판의 손이 금랑에게 뻗었다. 금랑은 날카로이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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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조주의 드디어, 이 날이 왔다. 체육관 챌린지의 개회식. 가라르의 축제가 드디어 시작됐다. 와아아아아아아------- 피부가 저릴듯한 함성이 스타디움을 압도했다. 스타디움의 중앙엔 로즈 위원장이 무대를 지휘하듯 관객을 이끌고 있었다. 마침내, 그의 입에서 개막이 울려퍼졌다. "가라르 지방의 축제! 체육관 챌린지의 시작을 선포합니다!" 공기가 관객석의 함...

낙서들

if. 금랑이 고아라면

*날조주의 금랑은 공원의자에 앉아 팔짱을 끼고 있었다. 톱치와 미끄메라는 신나게 엎치락 뒤치락하며 놀고 있었다. 평소라면 금랑 자신도 그 틈에 끼거나,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을 그는 무언가 고민에 차있는 듯이 미간을 찌푸리고 있었다. 톱치와 미끄메라는 놀다말고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아보이는 금랑을 눈치챘다. 그들은 금랑에게 슬금슬금 다가갔다. "치이…" "미끄...

if. 금랑이 고아라면

*날조주의 "톱치. 나도 뭔가 나만의 시그니처 폼을 만들까?" "치이?" 톱치가 무슨 뜻이냐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금랑은 그런 톱치를 웃으며 쓰다듬었다. "왜, 가라르 챔피언 단델은 이렇-게! 리자몽 포즈가 있잖아." 금랑은 손가락 세개를 피며 팔을 쭉 피는 듯한 포즈를 대충 취해보였다. 톱치가 알아들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해주었다. "그걸 ...

if. 금랑이 고아라면

*날조주의 *금랑이 만약 고아라면 이라는 망상인데 천애고아랑 부모를 일찍여읜거 둘 중에 하나 고민하다가 후자쪽이면 금랑 멘탈이랑 상속문제 등등 그거 생각하며 써야해서 머리아프므로 그냥 천애고아로 하겠습니다. 금랑은 고아다. 부모는 모른다. 기억이란게 있을 때부터 자신이 있던 곳은 보육원이었다. 금랑도 입양된 적이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운다고 파양당했다...